728x90

2025/01/07 2

[영화리뷰] 하얼빈 - 총성과 함께 울려퍼진 그 날의 외침

※ 본 게시물은 작품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하얼빈1908년 함경북도 신아산에서 안중근이 이끄는 독립군들은 일본군과의 전투에서 큰 승리를 거둔다.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은 만국공법에 따라 전쟁포로인 일본인들을 풀어주게 되고, 이 사건으로 인해 독립군 사이에서는 안중근에 대한 의심과 함께 균열이 일기 시작한다. 1년 후, 블라디보스토크에는 안중근을 비롯해 우덕순, 김상현, 공부인, 최재형, 이창섭 등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마음을 함께하는 이들이 모이게 된다. 이토 히로부미가 러시아와 협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한다는 소식을 접한 안중근과 독립군들은 하얼빈으로 향하고, 내부에서 새어 나간 이들의 작전 내용을 입수한 일본군들의 추격이 시작되는데…  하얼빈을 향한 단 하나의 목표, 늙은 늑대를 처..

영화리뷰 2025.01.07

[골든글로브] <에밀리아 페레스>와 <브루탈리스트>, 올해의 주인공 됐다. 영화 부문에서 각각 작품상 포함 4관왕, 3관왕 달성.

흔히 한 해의 영화 시상식은 1월부터 3월까지 몰려있다. 골든글로브를 시작으로 크리틱스 초이스, 미국 배우조합상, 영국 아카데미(BAFTA), 그리고 대망의 아카데미상(오스카)까지 이어진다. 그리고 그 스타트를 알리는 제82회 골든글로브의 주인공이 결정되었다. 먼저, 드라마 부문 작품상은 에게 주어졌다. 이와 더불어 브레이디 코벳은 감독상을 수상했고, 에이드리언 브로디는 남우주연상을 수상해 3관왕을 달성했다.  는 헝가리계 유대인 건축가인 '토트'가 홀로코스트에서 살아남고, 미국으로 떠난 뒤 겪는 이야기를 다룬다. 무려 215분이라는 러닝타임을 자랑하며, 사이에 15분 인터미션이 있는 독특한 작품이다. 베니스 영화제에 공개된 뒤 호평이 이어졌고, 브레이디 코벳 감독은 은사자상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번에는..

영화소식 2025.01.07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