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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27

[영화리뷰] 서브스턴스 (THE SUBSTANCE) - 보다 젊고 완벽하고픈 욕망에 사로잡히다.

※ 본 게시물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작품을 다루고 있습니다.※ 본 게시물은 작품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서브스턴스더 나은 당신을 꿈꿔본 적 있는가? 한때 아카데미상을 수상하고 명예의 거리까지 입성한 대스타였지만, 지금은 TV 에어로빅 쇼 진행자로 전락한 엘리자베스(데미 무어). 50살이 되던 날, 프로듀서 하비(데니스 퀘이드)에게서 “어리고 섹시하지 않다”는 이유로 해고를 당한다. 돌아가던 길에 차 사고로 병원에 실려간 엘리자베스는 매력적인 남성 간호사로부터 ‘서브스턴스’라는 약물을 권유 받는다. 한 번의 주사로 “젊고 아름답고 완벽한” 수(마가렛 퀄리)가 탄생하는데... 단 한 가지 규칙, 당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지킬 것. 각각 7일간의 완벽한 밸런스를 유지한다면 무엇이 잘못되겠는가? ‘기억..

영화리뷰 2025.01.27

[영화리뷰] 하얼빈 - 총성과 함께 울려퍼진 그 날의 외침

※ 본 게시물은 작품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하얼빈1908년 함경북도 신아산에서 안중근이 이끄는 독립군들은 일본군과의 전투에서 큰 승리를 거둔다.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은 만국공법에 따라 전쟁포로인 일본인들을 풀어주게 되고, 이 사건으로 인해 독립군 사이에서는 안중근에 대한 의심과 함께 균열이 일기 시작한다. 1년 후, 블라디보스토크에는 안중근을 비롯해 우덕순, 김상현, 공부인, 최재형, 이창섭 등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마음을 함께하는 이들이 모이게 된다. 이토 히로부미가 러시아와 협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한다는 소식을 접한 안중근과 독립군들은 하얼빈으로 향하고, 내부에서 새어 나간 이들의 작전 내용을 입수한 일본군들의 추격이 시작되는데…  하얼빈을 향한 단 하나의 목표, 늙은 늑대를 처..

영화리뷰 2025.01.07

[영화리뷰] 시빌 워: 분열의 시대 - 둘로 갈라진 미국, 그 사이를 누비는 기자들의 이야기.

※ 본 게시물은 작품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시빌 워: 분열의 시대세상이 둘로 갈라졌다.  당신은 어느 편인가?  극단적 분열로 역사상 최악의 내전이 벌어진 미국. 연방 정부의 무차별 폭격과 서로를 향한 총탄이 빗발치는 상황 속에서 기자 ‘리(커스틴 던스트)’와 ‘조엘(와그너 모라)’, ‘새미(스티븐 핸더슨)’, 그리고 ‘제시(케일리 스페니)’는 대통령을 인터뷰하기 위해 워싱턴으로 향한다.  내 편이 아니라면 바로 적이 되는 숨 막히는 현실, 이들은 전쟁의 순간을 누구보다 생생하게 마주하게 된다. 이것은 영화가 아니다. 진짜 공포다!평점-감독알렉스 가랜드출연커스틴 던스트, 케일리 스패니, 바그네르 모라, 스티븐 헨더슨, 제시 플레먼스, 닉 오퍼맨, 칼 글러스먼, 미즈노 소노야, 조조 T. 깁스 ..

영화리뷰 2025.01.01

[영화리뷰] 파일럿 - 유명한 파일럿이었던 그가 새로운 삶을 살기까지.

※ 본 게시물은 작품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럿하루 아침에 인생 추락한 스타 파일럿. 제 2의 인생 이륙 준비 중! 최고의 비행 실력을 갖춘 스타 파일럿이자 뜨거운 인기로 유명 TV쇼에도 출연할 만큼 고공행진 하던 한정우(조정석)는 순간의 잘못으로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고 실직까지 하게 된다.  블랙 리스트에 오른 그를 다시 받아줄 항공사는 어느 곳도 없었고 궁지에 몰린 한정우는 여동생의 신분으로 완벽히 변신, 마침내 재취업에 성공한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또다시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히게 되는데…인생 순항을 꿈꾸던 그의 삶은 무사히 이륙할 수 있을까?평점-감독김한결출연조정석, 이주명, 한선화, 신승호, 오민애, 김지현, 서재희, 박다온, 현봉식, 서현철, 유재석, 조세호, 강하늘, 문..

영화리뷰 2024.12.19

[영화리뷰] 탈주 - 자유를 찾기 위해 도망치는 북한군

※ 본 게시물은 작품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탈주“내 앞 길 내가 정했습니다”. 휴전선 인근 북한 최전방 군부대. 10년 만기 제대를 앞둔 중사 ‘규남’(이제훈)은 미래를 선택할 수 없는 북을 벗어나 원하는 것을 해 볼 수 있는 철책 너머로의 탈주를 준비한다. 그러나, ‘규남’의 계획을 알아챈 하급 병사 ‘동혁’(홍사빈)이 먼저 탈주를 시도하고, 말리려던 ‘규남’까지 졸지에 탈주병으로 체포된다. “허튼 생각 말고 받아들여. 이것이 니 운명이야”. 탈주병 조사를 위해 부대로 온 보위부 소좌 ‘현상’(구교환)은 어린 시절 알고 지내던 ‘규남’을 탈주병을 체포한 노력 영웅으로 둔갑시키고 사단장 직속보좌 자리까지 마련해주며 실적을 올리려 한다. 하지만 ‘규남’이 본격적인 탈출을 감행하자 ‘현상’은 물러..

영화리뷰 2024.12.12

[영화리뷰] 1승 - 해체 직전에 놓인 팀에 선임된 감독, 목표는 단 하나

※ 본 게시물은 작품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1승"그래도 한 번은 이기겠죠?". 지도자 생활 평균 승률 10% 미만! 파직, 파면, 파산, 퇴출, 이혼까지 인생에서도 ‘패배’ 그랜드슬램을 달성 중인 배구선수 출신 감독 ‘우진’은 해체 직전의 프로 여자배구단 ‘핑크스톰’의 감독을 맡아 달라는 제안을 받는다. 에이스 선수의 이적으로 이른바 ‘떨거지’ 선수들만 남은 팀 ‘핑크스톰’은 새로운 구단주 ‘정원’의 등장으로 간신히 살아나지만 실력도, 팀워크도 이미 해체 직전 상태. 그 와중에 막장, 신파는 옵션, 루저들의 성장 서사에 꽂힌 ‘정원’은 ‘핑크스톰’이 딱 한번이라도 1승을 하면 상금 20억을 풀겠다는 파격 공약을 내세운다. 모두가 주목하는 구단이 됐지만 압도적인 연패 행진을 이어가는 ‘핑크스톰’..

영화리뷰 2024.12.08

[영화리뷰] 소방관 - 2001년 홍제동, 불길에 뛰어든 용감한 이들을 기리며.

※ 본 게시물은 작품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2001년 가장 빛났던 그들의 이야기를 기억하겠습니다."}"> 소방관살리기 위해, 살아남기 위해 하루하루가 마지막 현장인 소방관 팀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로 의기투합한다. 어느 날, 다급하게 119 신고 전화로 홍제동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긴급 상황이 접수되자 팀원들은 위기를 직감하는데…  누군가의 가족, 친구, 사랑하는 사람. 우리가 기억해야 할 그 이름. . 2001년 가장 빛났던 그들의 이야기를 기억하겠습니다.평점9.1 (2024.12.04 개봉)감독곽경택출연주원, 곽도원, 유재명, 이유영, 김민재, 오대환, 이준혁, 장영남 이번에 리뷰할 작품은 바로 이번 주 수요일에 개봉한 신작, 이다. 로 인기를 끈..

영화리뷰 2024.12.06

[영화리뷰]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 안개 낀 다리 위에서 맞이한 재난 상황

※ 본 게시물은 작품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붕괴 위기의 공항대교,  생존자 전원이 타겟이 되었다. 기상 악화로 한치 앞도 구분할 수 없는 공항대교. 연쇄 추돌 사고와 폭발로 붕괴 위기에 놓인 다리 위에 사람들이 고립된다. 이 때 극비리에 이송 중이던 '프로젝트 사일런스'의 군사용 실험견들이 풀려나고 모든 생존자가 그들의 타겟이 되어 무차별 공격당하는 통제불능의 상황이 벌어진다. 공항으로 향하던 안보실 행정관(이선균)부터 사고를 수습하려고 현장을 찾은 렉카 기사(주지훈), 그리고 실험견들을 극비리에 이송 중이던 '프로젝트 사일런스'의 책임연구원(김희원)까지. 사상 최악의 연쇄 재난 발생,살아남기 위한 극한의 사투가 시작된다!평점5.8 (2024.07.12 개봉)감독김태곤출..

영화리뷰 2024.12.02

[영화리뷰] 위키드 - 초록색 피부를 가진 채 태어난 그녀의 이야기.

※ 본 게시물은 작품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위키드자신의 진정한 힘을 미처 발견하지 못한 '엘파바'(신시아 에리보). 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  전혀 다른 두 사람은 마법 같은 우정을 쌓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마법사'의 초대를 받아 에메랄드 시티로 가게 되고 운명은 예상치 못한 위기와 모험으로 두 사람을 이끄는데…마법 같은 운명의 시작, 누구나 세상을 날아오를 수 있어평점10.0 (2024.11.20 개봉)감독존 추출연아리아나 그란데, 신시아 에리보, 조나단 배일리, 에단 슬레이터, 양자경, 제프 골드블럼 이번에 리뷰할 작품은 최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화제가 되고 있는 이다.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뮤지컬로도 브..

영화리뷰 2024.11.27

[영화리뷰] 프랭크 - 갑자기 투입된 밴드에서 만난 의문의 천재 뮤지션

※ 본 게시물은 작품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프랭크뮤지션을 꿈꾸지만 특출난 경력도, 재능도 없는 존은 우연히 인디밴드의 빈 자리를 채우게 된다. 그 밴드의 정신적 지주인 프랭크는 샤워할 때 조차 커다란 탈을 벗지 않는 남자. 이후 존은 앨범 작업과정을 트위터와 유튜브에 올린 덕에 음악 축제에 오를 기회까지 얻지만, 멤버들과 사사건건 충돌한다. 설상가상으로 프랭크의 불안증세는 나날이 심해지고, 답답한 존은 프랭크의 탈을 벗기려고까지 드는데… 이들은 데뷔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까?평점7.4 (2014.09.25 개봉)감독레니 애브라함슨출연마이클 패스벤더, 도널 글리슨, 매기 질렌할, 스쿳 맥네이리, 테스 하퍼, 헤일리 데리베리, 매튜 페이지, 트래비스 해머, 케빈 위긴스, 마크 휴버맨, 프랑..

영화리뷰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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