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활동 시동 거는 '로제', 세계적인 스타 '브루노 마스'와 콜라보했다. 한글 훅 담긴 곡 "APT" 발매.

 

 더블랙레이블에 합류한 '로제'의 첫 음원 활동이 시작되었다. 올해 12월에 정규 1집 발매를 앞두고 있고, 그 첫 단추로는 '브루노 마스'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앨범 발매를 앞두고 아파트 게임을 하는 사진을 게시한 '로제' [출처: 더블랙레이블, ROSE]

 로제는 '블랙핑크(BLACKPINK)'로 활약하면서도 2021년에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당시 첫 싱글 앨범 [R]은 첫 날에만 28만 장이 팔렸고, 국내부터 해외까지 음원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멤버 전원이 재계약 없이 YG 엔터테인먼트를 떠났고, 이 가운데 로제는 '테디(TEDDY)'가 주축을 이루고 있는 더블랙레이블(THEBLACKLABEL)에 합류했다.
 
 이후 첫 정규앨범 [rosie]가 12월 7일(한국시간 기준)에 발매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그리고 그 이전에 싱글곡 "APT"로 음악 활동을 재개하게 되었다.
 
 바로 어제, 로제는 본인의 SNS에 '브루노 마스'와 함께 찍은 사진을 업로드했다. 둘은 한국의 술게임으로 유명한 '아파트 게임'을 하는 사진을 게시했고, 둘은 댓글로 농담을 주고받았다. 이 때문에 둘의 콜라보 음원이 나오는 것이 아니냐는 예상이 지배적이었고, 그 다음 날에 공식적으로 공개되었다.
 
 "APT"는 훅에 '아파트 아파트'라는 한글이 담겨있다. 반복을 통해 중독적인 스타일의 곡이며, 브루노 마스와 로제 둘 다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브루노 마스는 두말할 필요 없는 세계적인 팝스타 중 한 명이다. 발라드부터 힙합, R&B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왔으며, 빌보드에도 여럿 이름을 올렸다. 올해에는 레이디 가가와 함께한 곡 "Die With A Smile"로 차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러한 그와 한국 아티스트의 콜라보가 성사된 것에 국내 팬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공개된 이후 12시간도 되지 않아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했다. 공개 당일은 차트에 오르기가 비교적 어려운 멜론 TOP 100에서도 5위까지 상승해 초반부터 화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