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소식

3일간 진행되는 2024 MAMA 어워즈 아티스트 라인업 확정. ILLIT, aespa, TXT, PLAVE부터 G-DRAGON까지.

방도원 2024. 10. 24.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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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연말에도 MAMA(Mnet Asian Music Award)가 기다리고 있다. 어느덧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러 아티스트들이 출연을 확정 지어 주목을 받고 있다.

2024 MAMA 일정 [출처: Mnet Plus]

 

 2024 MAMA 어워즈는 11월 21부터 22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1일차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진행되며, 2일차와 3일차 행사는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진행된다. 기존에는 한국을 시작으로 중국, 일본 등 아시아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지만, 25주년을 맞이해 올해는 최초로 미국에서도 펼쳐진다.

 

 2023년 10월 1일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 발매된 곡들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지며, 올해의 가수, 올해의 앨범, 올해의 곡, 올해의 팬스 초이스 이외에도 다양한 행사가 이뤄진다. 10월 14일부터 25일까지는 Mnet Plus 어플을 통해 팬스 초이스(Fans' Choice) 부문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1일차를 함께할 ILLIT과 박진영 [출처: MAMA]

 

 이 가운데 올해 행사에 참여할 아티스트들의 명단이 공개되었다. 먼저, 미국에서 진행되는 1일차에는 ILLIT, KATSEYE, RIIZE, 박진영, TWS가 무대를 가진다. 'ILLIT', 'KATSEYE', 'TWS'는 올해에 데뷔한 신인 아이돌들로, 처음 연말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RIIZE'는 작년보다 더 성장한 모습으로 미국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박진영'은 데뷔한 지 30년이 된 기념적인 해를 MAMA에서 보내게 되었다.

 

 일본에서의 첫 날, 2일차에는 ENHYPEN, IVE,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ME:I, TREASURE, BOYNEXTDOOR, PLAVE, 이영지가 참여한다. 대부분 남자 아이돌들로 구성된 가운데, 'IVE'와 'ME:I'는 여자 아이돌로서 무대를 펼친다. 'ME:I'는 일본의 프로듀스 시리즈, <PRODUCE 101 JAPAN THE GIRLS>로 뽑힌 11명의 멤버로 구성되었고, 첫 해에 국제무대를 가지게 되었다. 'PLAVE'는 연이은 흥행에 힘입어 버츄얼 아티스트 최초로 MAMA 무대에 서게 되었다.

3일차를 함께할 aespa와 G-DRAGON [출처: MAMA]

 

 행사를 마무리하는 3일차에는 aepsa, INI, ZEROBASEONE, MEOVV, (여자)아이들, BIBI, G-DRAGON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PRODUCE 101 JAPAN SEASON 2>를 통해 선정된 11명의 남자그룹, 'INI'는 데뷔 4년차인 올해에도 MAMA에 함께하게 되었다. 새 앨범으로 음원차트를 흔든 'aepsa', '(여자)아이들'과 괴물신인 'MEOVV'도 마지막 날을 함께한다.

 

 특히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바로 'G-DRAGON'이다. 지드래곤은 2017년 이후 일체 솔로활동을 진행하지 않았다. 잠시 'BIGBANG'으로 음원을 내며 음원차트 1위도 기록했지만, 그의 솔로 컴백 소식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그러다 올해에는 YG 엔터테인먼트를 떠나 갤럭시코퍼레이션에 합류했고, <유퀴즈>에 출연하는 등 연말 활동을 목표로 솔로 컴백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오랜만에 MAMA에서 그의 독무대를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매해 새롭고 화려한 무대들로 관심을 받는 'MAMA', 올해에는 또 어떤 놀라운 퍼포먼스로 무대를 꾸밀지 벌써 기대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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