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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탈주 - 자유를 찾기 위해 도망치는 북한군

※ 본 게시물은 작품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탈주“내 앞 길 내가 정했습니다”. 휴전선 인근 북한 최전방 군부대. 10년 만기 제대를 앞둔 중사 ‘규남’(이제훈)은 미래를 선택할 수 없는 북을 벗어나 원하는 것을 해 볼 수 있는 철책 너머로의 탈주를 준비한다. 그러나, ‘규남’의 계획을 알아챈 하급 병사 ‘동혁’(홍사빈)이 먼저 탈주를 시도하고, 말리려던 ‘규남’까지 졸지에 탈주병으로 체포된다. “허튼 생각 말고 받아들여. 이것이 니 운명이야”. 탈주병 조사를 위해 부대로 온 보위부 소좌 ‘현상’(구교환)은 어린 시절 알고 지내던 ‘규남’을 탈주병을 체포한 노력 영웅으로 둔갑시키고 사단장 직속보좌 자리까지 마련해주며 실적을 올리려 한다. 하지만 ‘규남’이 본격적인 탈출을 감행하자 ‘현상’은 물러..

영화리뷰 2024.12.12

대니 보일 감독의 좀비 영화는 계속된다. 23년만에 <28년 후> 통해 컴백, 티저 예고편 공개.

대니 보일 감독의 시리즈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내년 6월, 를 넘어 개봉이 확정되었다. 이와 동시에 티저 예고편까지 공개되었다. 는 2002년, 대니 보일 감독에 의해 제작되었다. 분노 바이러스에 감염된 침팬지들이 연구 도중 풀려나 사람들을 공격하고, 28일 후 깨어난 '짐'을 중심으로 초토화된 영국의 모습을 그려냈다. 영화 초반, 사람의 흔적 없이 조용한 런던 한복판을 중심으로 한 연출은 아직까지도 최고의 장면으로 거론된다. 영화는 제작비의 10배가 넘는 수익을 기록했고, 주인공인 '킬리언 머피'는 이제 탑급 배우로 성장했다.  이후 5년 뒤에는 후안 카를로스 프레스나디요 감독에 의해 가 공개되었다. 세계관을 공유할 뿐, 다른 등장인물들이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액션 면에서는 보다 큰 스케일로 호평..

영화소식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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