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음악계를 대표할 수 있는 10명의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시간, 이번에는 그 세 번째이다. 'aespa'에 이어 새로운 정규 앨범을 통해 돌아온 걸그룹, '(여자)아이들'이다.
'(여자)아이들'은 어느덧 데뷔한 지 6주년을 맞이했다. 2018년,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신인 아이돌로 등장한 이들은 색다른 케미로 처음부터 주목을 받았다. 이후 네 개의 미니앨범, 그 사이의 싱글들을 포함해 적극적인 음원 활동을 이어나갔다. 그러다 2022년에는 정규앨범 [I NEVER DIE]를 통해 음원차트 1위까지 달성했고, 이후 내는 곡들마다 꾸준히 히트를 쳤다.
올해의 시작을 알린 곡은 바로 정규 2집의 선공개곡, "Wife"였다. 예상보다 훨씬 파격적인 가사로 인해 화제가 되었고, 국내외로 많은 이야기가 오갔다. 그리고는 1월 말, 본격적인 정규 2집 [2]를 공개했다. 총 8곡이 수록되었고, 타이틀곡은 기존의 당찬 이미지를 내세운 "Super Lady"였다. 초반에는 당연히 이 곡이 높은 음원순위를 기록했지만, 이후에는 수록곡이 더 많은 사랑을 받으며 역주행까지 이뤄냈다.
바로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였다. 기존에 도전하던 곡들과는 다른 스타일이었지만, 오히려 신선하다는 평을 받으며 SNS에서 화제가 되었다. 초반에는 이 곡으로 활동하지 않았지만, 오히려 유튜브 등 각종 팬 영상으로 화제가 되며 역주행 후 음원차트 1위까지 달성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아딱질"은 멜론 연간차트 1위를 다툴 정도의 경쟁력까지 갖추게 되었다.
10월에는 7번째 미니앨범 [I SWAY]로 다시 돌아왔다. 타이틀곡인 "클락션(Klaxon)"을 포함해 총 네 곡이 수록되었고, "클락션"은 일간차트 2위에 오르며 다시 한 번 음원강자임을 입증했다.
(여자)아이들은 '소연'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곡을 자체 작사, 작곡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올해에도 리스너들이 좋아하는 포인트를 잡는 데에 성공했고, 이를 통해 다시 한 번 연간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특히 수록곡임에도 기대 이상의 히트를 친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와 같은 스타일의 곡들도 앞으로는 더 많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있다.
· 올해의 대표곡: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Super Lady", "클락션(Klax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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