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말, 한국의 3대 영화상 가운데 하나인 '청룡영화상'이 진행된다. 그리고 이에 앞서 본격적으로 각 부문의 후보 작품들이 공개되었다. 청룡영화상의 꽃, 최우수작품상에는 다섯 개의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류승완 감독이 9년만에 들고 온 후속작 , 초호화 배우진으로 긴장감 있는 역사극을 이끌어낸 , 오컬트 장르 첫 천만영화로 화제가 되었던 , 올해 아카데미 작품상에 이름을 올린 바 있는 , 그리고 외국 원작 영화를 한국식으로 각색해 호평을 받은 가 후보에 올랐다. 류승완의 영화 제작사, '외유내강'은 작년에 를 통해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으며, 과감히 2회 연속 수상까지 노린다. 김성수 감독은 을 통해 올해 백상예술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이 흐름을 이어 청룡영화상까지 도전한다. 감독상에는 류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