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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소식 7

공개 전부터 골든 글로브 작품상 후보에 오른 <오징어 게임 2>, 다시 한 번 전 세계 사로잡을 수 있을까?

바로 내일, 전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신작 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를 두고 많은 예측이 나오고 있으며, 기대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은 한국의 전통 게임, '오징어 게임'에서 따왔다. '딱지치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구슬치기', '줄다리기' 등 아이들이 즐겨하는 놀이들이 소재로 이용되었지만, 상금 456억 원을 따기 위해 실제 목숨을 담보로 한 죽음의 레이스를 펼친다. 줄곧 영화를 제작해 온 황동혁 감독이 처음으로 내건 TV 시리즈였으며, 이정재, 박해수, 오영수, 정호연 등이 주연으로 캐스팅되었다.  그리고 이 작품은 말그대로 센세이셔널한 흥행을 이끌어냈다. 넷플릭스의 역대 작품들을 통틀어서도 시청 시간, 시청 가구 등 대부분의 기록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작품 하나로 넷플릭스의 주가가 ..

영화소식 2024.12.25

대니 보일 감독의 좀비 영화는 계속된다. 23년만에 <28년 후> 통해 컴백, 티저 예고편 공개.

대니 보일 감독의 시리즈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내년 6월, 를 넘어 개봉이 확정되었다. 이와 동시에 티저 예고편까지 공개되었다. 는 2002년, 대니 보일 감독에 의해 제작되었다. 분노 바이러스에 감염된 침팬지들이 연구 도중 풀려나 사람들을 공격하고, 28일 후 깨어난 '짐'을 중심으로 초토화된 영국의 모습을 그려냈다. 영화 초반, 사람의 흔적 없이 조용한 런던 한복판을 중심으로 한 연출은 아직까지도 최고의 장면으로 거론된다. 영화는 제작비의 10배가 넘는 수익을 기록했고, 주인공인 '킬리언 머피'는 이제 탑급 배우로 성장했다.  이후 5년 뒤에는 후안 카를로스 프레스나디요 감독에 의해 가 공개되었다. 세계관을 공유할 뿐, 다른 등장인물들이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액션 면에서는 보다 큰 스케일로 호평..

영화소식 2024.12.12

짧은 러닝타임에 높은 손익분기점, '연말 기대작' <하얼빈>은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까?

12월에는 한국 영화들이 연이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을 시작으로 , , 이 공개된다. 이 가운데 많은 영화팬들은 의 흥행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은 1909년, 하얼빈 역에서 일어난 안중근의 이토 히로부미 총살 사건을 바탕으로 한다.  , 로 흥행에 성공한 '우민호' 감독의 신작으로,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등 좋은 배우들이 여럿 출연한다. 현빈이 안중근을 맡았고, 이토 히로부미 역에는 '릴리 프랭키'가 캐스팅되었다. 유명 감독들과 작업한 '홍경표' 촬영감독과 '조영욱' 음악감독도 참여했다.   이 작품은 작년 3월에 촬영이 완료되었지만, 줄곧 개봉일을 확정짓지 못하고 있었다. 최종적으로는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에 개봉하며, 일부 영화관에서는 전날인 24일에도 여럿 예매가 오..

영화소식 2024.12.08

제 45회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은 <서울의 봄>에게. 황정민은 통산 세 번째 남우주연상 수상.

제 45회 청룡영화상도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과 의 선전 속 예상대로 두 작품이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을 이어갔다. 신인감독상은 조현철에게 주어졌다. 두 고등학생 소녀간의 우정 이야기를 담아낸 로 평단의 호평을 받았고,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 이어 신인 감독으로서의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각본상까지 수상해 2관왕을 달성했다.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해 제작된 은 신인남우상과 음악상을 수상했다. 노상현은 에서 인상깊은 연기로 눈도장을 찍었고, 올해에는 '흥수'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 , 에 이어 네 번째로 영화 음악감독을 맡은 프라이머리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음악상을 수상했다.  9년만에 찾아온 후속작, 는 남우조연상과 기술상을 수상했다. 1편 이후 새롭게 합류한 배우, 정해인..

영화소식 2024.11.30

봉준호 감독의 할리우드 신작 <미키 17>, 내년 1월에서 4월로 개봉일 연기. 북미에서 부활절에 맞춰 선보인다.

의 성공 이후, 봉준호 감독은 미국에서 신작 공개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기존에 예정되어있던 개봉일보다 세 달 미뤄 개봉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은 에드워드 애슈턴 작가의 소설, 을 각색하여 제작되었다. 위험한 일을 대신하기 위해 만들어진 복제인간 '미키'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17번째 복제인간이 18번째를 마주하며 만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주요 인물인 '미키'는 과 으로 유명했던 '로버트 패틴슨'이 맡았으며, '마크 러팔로', '스티븐 연', '토니 콜렛' 등이 출연한다.  이 작품은 무려 1억 5,000만 달러(약 2,111억 원)의 제작비로 영화를 제작했다. 2013년, 봉준호 감독이 국제적인 스케일로 제작했던 (4,000만 달러(약 563억 원))보다도 높은 금액이다. 천문학적인 제작비가 ..

영화소식 2024.11.12

11월 말에 진행될 청룡영화상 후보 발표. 김성수의 <서울의 봄>, 장재현의 <파묘>, 셀린 송의 <패스트 라이브즈>까지.

이번 달 말, 한국의 3대 영화상 가운데 하나인 '청룡영화상'이 진행된다. 그리고 이에 앞서 본격적으로 각 부문의 후보 작품들이 공개되었다.  청룡영화상의 꽃, 최우수작품상에는 다섯 개의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류승완 감독이 9년만에 들고 온 후속작 , 초호화 배우진으로 긴장감 있는 역사극을 이끌어낸 , 오컬트 장르 첫 천만영화로 화제가 되었던 , 올해 아카데미 작품상에 이름을 올린 바 있는 , 그리고 외국 원작 영화를 한국식으로 각색해 호평을 받은 가 후보에 올랐다.  류승완의 영화 제작사, '외유내강'은 작년에 를 통해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으며, 과감히 2회 연속 수상까지 노린다. 김성수 감독은 을 통해 올해 백상예술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이 흐름을 이어 청룡영화상까지 도전한다.  감독상에는 류승..

영화소식 2024.11.03

<조커: 폴리 아 되>, 세계적으로 이어진 혹평 속 흥행 실패 유력. 1편 수익의 1/5도 힘들다.

결국 연이은 혹평이 발목을 잡았다. 올해 기대작 중 하나로 평가받았던 가 1편에 한참 못 미치는 성적으로 마무리할 것으로 예측된다.  2019년, 는 무려 10억 달러(약 1조 3,600억 원)가 넘는 수익을 벌어들였다. DC 코믹스의 빌런, '조커'를 소재로 해 그가 절대적인 악으로 치닫는 과정을 담아냈다. 한국에서도 500만 관객을 넘을 정도로 성과가 좋았고, 평론가들과 관객들이 입모아 호평을 보냈다. 또한 세계적으로 단순히 작품을 넘어 사회적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분석까지 이어져 말그대로 기대 이상의 몰입감을 이끌어냈다.  로 이름을 알리던 토드 필립스 감독은 이 작품을 통해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또한 주연을 맡은 와킨 피닉스는 아카데미, 골든글로브, 크리틱스 초이스 등 남우주연상..

영화소식 20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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